혈당이란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의미하는데요. 우리 몸속에서는 항상 일정량의 혈당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만약 이 혈당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혈당 정상수치와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혈당 정상수치는 어떻게 되나요?
보통 정상인의 경우 공복 시 혈당치가 100mg/dl 미만이고 식후 2시간 후 혈당치가 140mg/dl 미만인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 시 혈당치가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후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혈당검사는 식후 1시간 이후에
식사 직후 음식물이 소화되면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때 혈둥포도당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식사 후 1시간 이내에 검사를 하게 되면 높은 혈당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식전보다는 식후 1시간 이후에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운동은 당뇨환자에게 중요한데요. 특히 유산소 운동은 신체 내 지방을 연소시키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대사기능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근육세포에서의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주어 식후 혈당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감량 및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식후 혈당조절 방법
식사 후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류 역시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고 소화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에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 중에서도 GI 지수가 낮은 사과, 배, 키위, 토마토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당도가 높은 수박, 포도, 망고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혈당장애
공복 혈당장애는 제2형 당뇨병의 초기단계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즉, 아직까지는 당뇨병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큰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내당능장애라고도 부르는데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혈당 정상수치와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혈당체크를 하여 나의 혈당관리 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