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만큼 흔한 질환인 허리협착증(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과 저림 증상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40~50대 이후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오늘은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리협착증이란 무엇인가요?
허리협착증은 말 그대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와는 달리 뼈마디 사이 공간이 줄어들어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엉덩이 및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저리고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오래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프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 보행장애 또는 하반신 마비까지도 올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
걷기 운동
가장 먼저 추천드릴 운동은 걷기 운동입니다. 걷기는 전신 근육을 강화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에 허리협착증 예방뿐만 아니라 이미 앓고 계신 분들에게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걷는 것이 좋으며 처음에는 천천히 걷다가 점차 속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다음으로 수영입니다. 물속에서는 체중 부하가 감소도기 때문에 허리에 부담 없이 근력을 키울 수 있으며 물의 부력으로 인해 척추가 이완되어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접영이나 평영처럼 허리를 과도하게 꺾는 동작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요가
마지막으로 요가 역시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 중 하나입니다. 요가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을 길러주며 틀어진 골반 교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요통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무리해서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적당한 강도로 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방법
허리협착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같은 보전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하는데요. 이때 시행되는 수술로는 감암술 또는 유합술이 있습니다.
두 수술 모두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거하거나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보존적 치료
- 약물 치료: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의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전기 자극, 열 치료, 콜드 팩 치료 등을 포함하며 근육의 통증과 긴장을 완화하고 혈류를 촉진하여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 운동 치료: 스트레칭과 코어 근력 강화 운동 등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허리협착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술적 치료
- 척추 유합 수술: 척추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척추 뼈를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이는 허리협착증이 발생한 부위의 불안정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척추 감압 수술: 척추 내부의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압박을 줄이기 위해 척추를 넓히는 수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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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이자 기둥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하는 부위입니다. 만약 허리 건강이 안 좋다면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것이 좋겠죠?
오늘은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과 증상, 치료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