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전 식사나 약 복용 등 여러 가지 준비해야 될 사항들이 많은데요. 특히 내시경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 금식시간과 장 정결제 복용방법 등 많이 헷갈리실 겁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장내시경의 필요성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예방 및 조기 발견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여 용종이나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 사망률 감소와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는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여 발견된 용종을 바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 성인은 5년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하나 가족력, 궤양성 결장염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더 일찍 검사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1.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피하기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피하는 것입니다.
섬유질은 대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잔여물로 남아 검사 시 시야를 방해하고 정확한 진단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3일 전부터 다음과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
- 나물류: 시금치, 깻잎, 미나리, 도라지, 콩나물, 버섯 등
- 곡류: 현미, 귀리, 잡고, 통곡물 빵 등
- 견과류: 호두, 아몬드, 땅콩, 잣 등
- 씨앗류: 참깨, 아마씨, 해바라기씨 등
- 기타: 김치, 옥수수, 메밀 등
2. 씨가 있는 음식 피하기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중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씨가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입니다.
씨앗은 대장 벽에 달라붙어 정확한 관찰을 방해할 수 있으며 검사 후에도 장에 남아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
- 포도, 수박, 참외, 키위, 오렌지 등
- 토마토, 오이, 피망 등
-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검사 전날 저녁 식사 제한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 저녁에는 오후 5시 이전에 식사를 마쳐야 합니다.
늦은 저녁 식사는 대장 내에 음식물 잔여물이 남아 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과 더불어 충분한 수분 섭취 또한 중요합니다.
검사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대장 내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검사를 용이하게 합니다.
- 물, 맑은 국물, 차 등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알코올은 피해야 합니다.
검사 당일 금식 (물 포함)
검사 당일에는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금식은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필수적이며 대장내시경 검사 후에도 지시에 따라 금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후 식사
대장내시경 검사 후 30분~1시간 정도는 물이나 맑은 차를 마시고 이후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천천히 섭취합니다.
또한 24시간 이내에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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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중에서도 특히 대장내시경은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는 검사입니다.
그만큼 검진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사전준비가 철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안전하게 대장내시경 받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