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란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인 안면신경에 이상이 생겨 한쪽 얼굴 전체가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추운 날씨나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뇌졸중 전조증상과 비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안면마비 초기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안면마비 초기증상
안면마비 초기에는 귀 뒤쪽 통증이 나타나며 이마 주름이 잡히지 않고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습니다. 또한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을 할 때 눈물이 많이 나고 미각이 손실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안면마비는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는데요.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진료과 어디로 가야 할까?
안면마비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MRI 촬영을 통해 혈관 압박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후 혈액검사, CT촬영 등을 통해 다른 동반 질환 여부를 파악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안면마비 치료방법
안면마비는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만약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약물치료 및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약 1~2주 내 완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 환자라면 항바이러스제 투여 후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이외에도 수술,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존재합니다.
안면마비 진단 시 주의사항
만약 안면마비 확진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입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약물치료 기간 동안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재발 위험성이 낮아지므로 적극적으로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장기간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
안면마비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진료과에 빠르게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문제로 생긴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