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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및 치료 원인

by 힐링.Life 2023. 5. 5.

 

하지정맥류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만약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면 피부에 색소침착이나 홍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궤양이 생기거나 혈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와 연관된 30개의 유전자가 심부정맥 혈전증과 강력한 유전적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심부정맥 혈전증을 앓았던 사람이 하지정맥류에 걸릴 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는 반대로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혈전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오늘은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 및 원인, 예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표제성 정맥이 3mm 이상으로 늘어난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사타구니 부위에서 심부정맥으로 유입되는 대복재정맥, 오금부위의 소복재정맥이나 종아리의 관통정맥 등 표재정맥의 큰 줄기의 정맥판막의 기능 장애가 발생하고 혈류가 역류를 하면서 종아리 부위의 혈관이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 일반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포함하여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표현합니다.

원인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유발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발 인자로는 가족력, 척 임신 나이, 경구 피임약 복용, 하루 6시간 이상 서있는 직업, 비만, X-선 혹은 자외선 노출 정도, 혈전 정맥염의 과거력, 하지 감염 혹은 허혈 증상,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 질환, 몸에 꼭 끼는 옷 착용,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이 있습니다.

초기증상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으로는 다리 피부에 핏줄이 비치거나 튼살이 생긴다고 해서 모두 하지정맥류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리에 핏줄이 튀어나오거나 부종 등이 생겨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초기 증상을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종아리에 국한된 부종이 있으며 피로감은 있지만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면 가라앉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신체활동을 한 뒤 간헐적으로 쑤시는 느낌이나 종아리 뒤쪽 및 안쪽으로 당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리가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지만 마사지를 받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양반다리를 하면 다리가 저린 현상도 나타납니다. 또한 다리에 빨갛고 파란색의 가느다란 실핏줄이 짙게 보이는 부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하지정맥류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위의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연관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하지정맥류의 치료 방법에는 보존적 치료, 약물 요법, 정맥 내 폐쇄술, 수술 요법, 그리고 레이저/고주파 소작술이 포함됩니다. 보존적 치료는 생활 습관의 변경과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을 통해 증상 완화와 진행 방지를 목표로 합니다. 약물 요법은 주사 경화 치료로 정맥 내에 약물을 주입하여 혈류를 개선시키는 방법입니다. 정맥 내 폐쇄술은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하여 병든 정맥으로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요법은 외과적으로 병든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이며 레이저/고주파 소작술은 미세한 절개를 통해 비정상적인 정맥을 소작하는 치료입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은 환자의 증상, 정도, 진행 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담한 후 결정되어야 합니다.

예방 방법

하지정맥류의 예방 방법은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여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다리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체중 관리를 통해 비만을 피하고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세 변화도 중요한데 장시간 앉거나 일어선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고 자주 변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하고 압력을 가하지 않는 신발과 의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 다리에 압력을 가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피부 관리도 중요한데 충분한 보습과 상처, 염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긴 시간의 여행 시에는 휴식을 취하고 다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방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하지정맥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